[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인천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곳, 인천 피크닉공원에서 숲놀이터까지

안녕하세요
쿠키제이에요^^

주말에 아이들이랑 어디갈까 하다가 다녀온
늘솔길공원을 소개하려해요~

도심속에서 양떼를 구경할수 있는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아직은 볼 수 없는 듯 해요

인천 남동구 논현동 738-8 늘솔길공원
9:30~17:30 (4월~9월)
9:00~17:00 (10월~3월)
주차장1,2(무료)

저희는 주차장1에 주차를 했어요~
편백 숲 무장애 나눔길 표지판이 있네요

날씨도 좋고 아주 초록초록 했답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어요
둘레길 같네요~
저흰 전망대방향으로~~

나무다리로 둘레길처럼 되어있었어요
산에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곤충들도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자벌레를 처음 보고 신기해했어요

저희는 11시쯤 도착했는데
길에는 사람이 많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편백숲, 메타세쿼이어에는 좀 계셨어요

나무마다 이렇게 이름이 달려있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도 좋았어요
편백나무는 대체로 얇았는데요
도마 편백나무같은건 얼마나 큰 나무를 사용했을까요.

나무가 정말 우거져 있어요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나무숲에 있으니 선선하고 좋더라구요
편백나무 향도 났어요

띄엄띄엄 비치의자같이 생긴 의자들도 있고요
꽤 여러사람들이 앉아서 누워서 쉬고 계시더라구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숲체험 놀이체험 할 수 있는
공간들도 꽤 있었어요
둥지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써있는데
저희 애들은 무서운가봐요ㅎㅎㅎㅎㅎ
맞은편에는 모래놀이터, 그네, 미끄럼틀,
외줄매달려타기? 등 놀거리가 있었어요

여기가 메타세쿼이어 길 같아요
여기에 외줄타기? 같은게 있었는데
부모님이 끌어주셔야하거든요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ㅋㅋ
돗자리 깔고 피크닉 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가실때 돗자리,음식 가져가시는 것도 팁이에요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또 다른 길이 있어요
이쪽에는 어른들 공원 운동기구가 있고요
끝으로 가면 화약박물관도 있어요
장미가 아이들 얼굴만큼 크게 피었어요
이쪽은 뙤양볕…ㅠ
땀범벅에 뜨거웠어요 그래서 사람이 없었나봐요
대부분 숲속에서 놀고 계시더라구요

햇볕이 쨍쨍하죠ㅋ
코로나때문에 다 묶어두은 듯 해요

장미 예쁘죠
빨간장미도 있었는데 피치색이 넘 예쁘더라구요
워낙 꽃이 커서 벌도 몇마리씩 들어있었다는요

이쪽에도 이렇게 길이 있고요
어린이숲체험도 하나봐요
사무실?!도 있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오신 가족도 있고
캐치볼 하시는 가족도 있었어요

숲속도서관도 있고 소방벤치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았어요

조금 더 걸어오니 호수도 있었어요
어떤 블로그님께서 거북이 오려주신 거 보고
신기해서 찾아보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뙤양볕도 걸어갔다 오는 바람에 애들 덥다고ㅠ
더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왔어요
거의 둘러본거 같아요ㅋㅋㅋ
사실 전 좀더 구석구석 가보고팠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숲속에서 양 소리만 듣고 왔어요ㅋ

큰 공원은 아니였지만
도심속에서도 충분히
돗자리랑 간식이나 도시락 싸고 아이들과
가볍게 피크닉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