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좋은 산, 심학산 둘레길은 아이들도 올라갈 수 있어요~:)

일상

걷기에 좋은 산, 심학산 둘레길은 아이들도 올라갈 수 있어요~:)

쿠키제이 2021. 10. 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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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키제이 입니다^^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졌어요
이제 진짜 가을이 오나 봐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요~

계단만 걷는 다면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산행코스
심학산에 다녀왔어요~

친구랑도 다녀와보았었고
아이들이랑도 정상에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남편이랑 둘이 올라갔어요~

 

 

주차장이 여러 군데 있어요
저흰 수투바위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오늘 코스는 둘레길이 아닌 등산로로 올라갈 거예요
6살도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코스예요
주말에 가보면 더 어린아이들도 와요~


 

 

심학산 자체가 낮은 산이라서
난이도는 동네 뒷산?!
그래도 운동화 신고 물 챙기고 얇은 겉옷도 챙겨주세요



이쪽 등산로 코스는 거의 계산이고
오르막길만 있어요
원래 등산은 오르고 내리고 하면서 올라간다는데
그냥 냅다 올라가기만 해요~
그것도 거의 계단으로ㅋㅋㅋ



엄청 큰 대형 거미줄도 있어요
엄청 큰 버섯도 보았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왔으면 신기해했겠죠ㅋ




중간에 안내표지판도 있어요
저흰 등산로로 올라갔어요
전에 약천사도 다녀왔었는데
그곳도 산책하기 괜찮았었어요~~


 

약천사는 정월대보름 전에 다녀왔었는데
소원도 적어서 걸어놓고

부처님께 절도 했었어요

 

 

 

 

역시 계속 오르막이에요
숨도 살짝 찹니다
정상까지 가는 길 중 가장 빠르지 않을까 싶어요



전망대까지 오르면 끝이에요
막상 올라가 보시면 높지 않은 산이예요
처음이라면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올라가는데 30분 정도 걸렸어요~
멀지 않죠?




전망대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아침 10시 30분쯤 되었어요
해가 아직은 쨍쨍하지 않아서
가만히 있으면 선선해요


 

 

작년인가 왔을 때 사진이에요

이날은 날씨가 확실히 더 좋긴 했었네요~

아이들도 정상에서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요

 

 

 

 

컵라면 작은 거 챙겨 와서 한 사발 했어요
아침을 먹지 않은 터라 배가 고팠네요
멀리 바라보며 후루룩
(사실 먹기만…)
나온 쓰레기는 모두 배낭에 다시 넣어왔어요~
대왕 말벌 때문에 살짝 무서웠지만
라면은 역시 핵존맛

올라갈 때마다 김밥 싸 오신 분들 부러웠었거든요ㅋㅋ




열심히 올라가서 정상에서 라면 먹고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올 때는 살짝 돌아가서 내려왔어요
가파른 길로 내려오면 발, 다리 아프니까요ㅋㅋ



중간에 배밭 정자도 있고요~
내려올 때는 항상 조심조심
몇 번 미끄러웠어요~~
등산화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일반 운동화로…



돌탑도 보이고요
중간에 운동기구들도 있었으나
오늘은 후딱 올라갔다가 후딱 내려오려고요




가을은 가을인가 봐요
밤도 도토리도 많이 떨어져 있네요
곧 단풍도 들면 예쁘겠지요~~

 

왕복으로 1시간 코스로 빠르게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넉넉히 시간 잡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참!!!

심학산 근처에 맛집들도 꽤 있어요

심학산 도토리 국수집도 맛있고

(여기서는 막걸리 한사발 딱 걸쳐도 끝내줘요)

청국장 집도 맛있고

어죽 집도 맛있고요

 

운동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 재미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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